Notice
Recent Posts
Recent Comments
Link
일 | 월 | 화 | 수 | 목 | 금 | 토 |
---|---|---|---|---|---|---|
1 | 2 | 3 | ||||
4 | 5 | 6 | 7 | 8 | 9 | 10 |
11 | 12 | 13 | 14 | 15 | 16 | 17 |
18 | 19 | 20 | 21 | 22 | 23 | 24 |
25 | 26 | 27 | 28 | 29 | 30 | 31 |
Tags
- 종이배 김중수 뽀얀 물안개 꿈 그물 지하철 시민공모작
- 평상 강찬모 평상심 여름에는 평상 하나를 갖자 지하철 시민공모작
- 찔레꽃 김미순 하늘의 맑은 살이 떨리는 지하철 시민공모작
- 오늘만큼은 강계민 작사 지하철 시민공모작 삶을짊어진
- 들꽃 김평자 작사 이름은 있을까 지하철 승강장에서 읽은 시
- 친구 이영순 작사 지하철 승강장 어느새 우람한 고목처럼
- 지하철 시민공모작
- 나무처럼 늘 오성규 나무처럼늘 하늘을 보고 지하철 시민공모작
- 촛불 김점예 산다는 것은 가슴을 태우는 지하철 시민공모작
- 도리깨 연가 신계옥 도리깨연가 햇살을 휘감아 둥글게 휘감은 지하철 시민공모작
- 넓은 창 앞에 박창원 넓은창앞에 햇살이 내려와 화단을 거니네 지하철 시민공모작
- 목어 홍하영 바람 부는 날에는 지하철 시민공모작
- 밑줄 이현실 통통배 한 척 지하철 시민공모작
- 산책 김지호 무릎 위로 앉은 햇살이 지하철 시민공모작
- 징검다리 홍성주 누군가 건너가다 지하철 시민공모작
- 은총 여현옥 뒤뜰 개나리 가지가 지하철 시민공모작
- 눈 눈사람 권경애 그대의 동심에서 태어나 지하철 시민공모작
- 친구 나건 사랑과 우애로서
- 봄비는 무엇을 알려주고 싶었던 걸까 문계윤 작사 지하철 시민공모작 봄비는무엇을 오랜기다림의끝에
- 모두를 떠나보내고 지하철 시민공모작
- 겨울 풍경화 김종륭 겨울풍경화 밤새 눈 내린 공원을 지하철 시민공모작
- 보도블록 틈 사이로
- 두레상의 봄 소양희 두레상의봄 햇살도 졸고 있는 지하철 시민공모작
- 구면이지요 조숙진 늘어진 마당이 접힌 곳 지하철 시민공모작
- 수줍은 고백 나건 수줍은고백
- 집에 가자 성영은 작사 집에가자
- 소나기 최복주 시인 꼭꼭쟁여놓은 지하철 시민공모작
- 너 오는 날 서승주 너오는날 지하철 시민공모작
- 세월 김재순 작사 저산잎진자리 지하철 시민공모작
- 문현미 사랑이 돌아오는 시간 지하철 승강장 사랑이돌아오는시간 어떤 붓으로 담아낼 수 있을까
Archives
- Today
- Total
목록나무처럼 늘 오성규 나무처럼늘 하늘을 보고 지하철 시민공모작 (1)
Ballads on the Subway

오성규 시인의 '나무처럼 늘'이란 시를 나는 좋아한다. 그런데 이 시도 어느 역에서 발견했는지를 알 수 없다. 내가 다닌 역이 하도 뻔해서 유튜브 작업을 시작할 때 일부러 지하철역을 하나하나 방문하며 원 시를 찾았는데, 이 전 글에서도 말했듯이 승강장의 시가 철거된 경우가 종종 있어 그런지 찾지를 못했다. 아마도 2호선 서초역이 아닐까 추측해 보는데, 확실치는 않다. 시 구조가 3부분으로 되어 있어, 화음을 쌓아 올리듯 멜로디를 만들었다. 한 가지 오성규 시인에게 양해를 구할 일은, 마지막 절 '하늘의 때를 알겠네'를 '하늘의 뜻을 알겠네'로 잘 못 만든 일이다.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꼭 이런 실수를 하곤 한다. 악보를 보면서 부르는데도 나중에 보면 내 마음대로 가사를 바꿔버리곤 하니 나도 무척 속상하다..
창작 발라드
2023. 2. 5. 10:32